서천지역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고 놀며 학습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도서관 건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대다수 전업주부들은 출산장려보다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학습하고 정보를 나누는 소통공간과 책을 통한 인문교양 함양을 위한 공간이 요구되고 있다. 군은 장항도서관의 경우 일반열람실 40석, 정기간행물실 10석, 문화강좌실 40석 등 총 90석에 6만6935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장항지역에 아동 전용열람실이 포함된 공공도서관을 신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천도서관의 경우 대출열람실 48석, 참고열람실 20석, 멀티미디어실 12석, 성인열람실 36석, 청소년 열람실 120석, 아동열람실 36석 등 총 272석에 3만4824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서천도서관에는 어린이 도서를 이용할 수 있는 아동열람실이 있으나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이용하고 있어 활동이 많은 어린이가 이용하기에는 제약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소리 내어 책을 읽어주거나 책 속의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조차 없어 아이들의 올바른 독서교육 환경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이에 아이들이 여기저기 책을 꺼내어 읽고 휴식 및 컴퓨터, 영유아 아동 책
서천지역 어린이놀이터에 대한 안전관리 및 시설 점검에 대한 행정당국의 부실한 관리가 학부모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 놀 수 있는 효율적인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제도 구축은 물론, 시설검사 및 보수에 대한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지난 2월 27일 군에 따르면 행정당국에 등록된 어린이놀이터 총 45곳으로 이 가운데 군청 해당부서가 관리하는 놀이터는 4곳이다. 나머지 41곳은 아파트 및 학교, 어린이집 등이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어린이놀이터는 안전관리 및 위생관리가 엉망인데다가 시설보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안전사고의 위험과 함께 위생문제에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서천읍 충절로 소재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래바닥으로 구성된 어린이놀이터는 언제 고장이 났는지 간단하게 손을 세정할 수 있는 수도꼭지가 파손돼 운영되고 있다. 또한 친화적인 환경의 모래바닥으로 설치된 놀이터의 모래는 언제 위생검사를 실시했는지 이렇다 할 위생 점검 내역도 명시돼 있지 않아 이곳을 이용하는 어린이 위생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더욱이 어린이놀이터에 함께 출입하는 반려동물의 배설물 관리를 제